포천이동갈비촌 41년,
1983년부터의 한우갈비 이야기
2026.05.03 · 이동부산갈비
포천이동갈비촌, 그 한가운데에 41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1983년부터 시작된 이동부산갈비입니다.
포천이동갈비촌의 시작과 이동부산갈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한국에서 갈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 포천이동갈비촌입니다. 백운계곡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잡은 이 작은 마을에는 30여 곳의 갈비집이 모여 있어, 주말이면 서울·경기 일대에서 차를 타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그 갈비촌의 한가운데에 1983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이동부산갈비입니다. 처음 문을 연 그 해부터 지금까지 41년, 같은 자리에서 같은 가족이 운영하며 변함없이 한우갈비만을 고집해 왔습니다.
당시만 해도 갈비는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그런 시절에 "한우만 쓰겠다"는 결심으로 시작한 작은 가게가, 41년이 지난 지금 포천이동갈비촌에서 유일하게 100%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하는 갈비집이 되었습니다.
변하지 않는 가족 경영
이동부산갈비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과정을 가족이 직접 한다는 것입니다. 한우 갈비 손질부터 양념 제조, 김치 담그기, 밑반찬 만들기까지 — 외부 업체에 맡기지 않고 매일 새벽부터 가족이 직접 작업합니다.
"수입이 아닌 한우갈비와 한돈 돼지갈비를 직접 작업하며, 양념 또한 신선한 과일과 야채로 만들고 있습니다. 김치 역시 떨어지면 신선한 배추로 담그며, 중국산 김치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장님의 말씀처럼, 이 가게의 철학은 단순합니다. 좋은 재료를 정직하게 다룬다. 그뿐입니다. 이 단순한 원칙을 41년간 지켜온 결과가 지금의 이동부산갈비입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 동네한바퀴 두 차례 출연
41년의 정성은 자연스럽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10월 10일 KBS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처음 소개된 이후, 2024년 5월 23일에는 한국인의 밥상에 다시 출연하면서 전국적으로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
방송 출연 이후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TV에서 봤어요"라며 인사하시는 분들이 늘어났고, 한 번 다녀가신 분들은 가족이나 친구를 데리고 다시 찾아주십니다.
그래도 이동부산갈비는 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족 경영 그대로, 한우 고집 그대로, 정성 그대로.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운영합니다"라는 사장님의 인사말처럼, 이곳을 찾아주시는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맞이합니다.
포천이동갈비촌에서 41년, 그 의미
한 곳에서 41년을 운영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대도 변하고, 사람들의 입맛도 변하고, 외식 트렌드도 끊임없이 바뀝니다. 그 모든 변화 속에서도 포천이동갈비촌의 이동부산갈비는 같은 자리, 같은 방식, 같은 정성으로 손님을 맞이해 왔습니다.
네이버 리뷰에 한 손님이 남기신 글이 마음에 남습니다.
"매년마다 가는 곳이에요! 첨에 백퍼 한우라고 해서 왔는데 고기가 한입 먹자마자 녹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 좋고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광고 절대 아니고 정말 맛있어서 올리는 후기입니다 ❤️"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41년간의 노력에 대한 가장 큰 답례라고 사장님은 말씀하십니다.
다음에 포천 가실 일 있으면, 또는 백운계곡 가시는 길에 들러보세요. 포천이동갈비촌에서 1983년부터 같은 자리를 지켜온, 한우만을 고집하는 노포 이동부산갈비가 따뜻하게 맞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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